돌봄 데몬
기술로 돌보는 법.
누군가의 하루를 지키는 방법을, 기계가 매일 도는 루프로 옮기는 과정을 담은 교재.
가족사를 미러링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스스로 돌봄 기술을 만드는 법을 보여줍니다.
01선언
돌보는 일의 가장 어려운 지점은 "언제, 무엇이 잘못됐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이 곁에 있어도, 밤새 배터리가 닳듯 돌봄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비워진다. 이 빈틈을 채우는 가장 작은 단위의 기술이 돌봄 데몬(care daemon)이다.
Claude Code 세션과 무관하게 돈다. 크론이 부르면 돌고, 안 부르면 조용히 사라진다. 한 줄의 스크립트가 매번 같은 판단을 한다.
사람의 관심은 끊기지만 루프는 끊기지 않는다. 배터리·온도·위치·연결을 읽고, 정해진 임계값과 대조한다.
배터리 15% 이하, 온도 45°C 이상, 위치 6시간 무변동. 이 숫자가 돌봄의 기준이 되고, 기준은 코드로 남는다.
0210편 지도 Season 1
한 바퀴(10편)로 돌봄 데몬의 전모를 닫는다. 앞 네 편은 "무엇을 돌봐야 하는가"(제도·하루), 뒤 다섯 편은 "어떻게 기술로 돌보는가"(데몬 모듈). Season 2부터는 실제 사건이 에피소드를 만든다.
03에피소드는 실제 사건에서
돌봄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하나가, 하나의 에피소드가 된다. 빌드 과정 자체가 원고다 — 코드를 고치고, 게이트를 통과시키고, 배포하는 그 과정이 그대로 교재가 된다. 일하는 시간과 콘텐츠를 만드는 시간이 겹친다.
예: "오늘 누나 집에 전기가 나갔다" → care-daemon.sh에 정전 감지 규칙(충전→배터리 전환 + WiFi 소실)을 추가하는 에피소드.
10편은 Season 1의 닫힌 아크. 그 뒤로 정전·배터리 방전·위치 무반응 등 사건이 생길 때마다 에피소드가 늘어난다.
04읽는 법
매 편은 티스토리 글 + 이 페이지(GitHub Pages) 한 쌍. 같은 원고에서 나온다. 티스토리는 정적 본문, 이 페이지는 인터랙티브 도표까지 담는다.
법령·의료를 단정하지 않는다. 편마다 "확인 창구"를 남기고, 최신 기준은 직접 확인한다. 이 채널은 법률 자문도 의료 가이드도 아니다.
실 GPS·정확한 주소·진료 원문·토큰은 절대 싣지 않는다. 모든 예시는 가명·일반화한다.